학교와 상가 등 인천 곳곳에 폭발협박이 이어져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인천경찰청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1분께 119안전신고센터에 “내일 남동구 논현동 동방중학교에서 칼부림하고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오후 8시42분께는 센터에 “서구 가정동 한 상가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터뜨리겠다”는 글도 올라왔다.
경찰과 소방이 현장들을 수색했으나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학교는 수색결과 교육청과의 논의를 토대로 오늘 정상수업을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글 작성자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45분께도 센터에 “인천국제공항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글이 올라와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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