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북구 명촌동 내황교 아래에서 '태화강 물억새 생태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비가 오면 운영되지 않는다.
생태체험장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에게서 태화강 하구 습지 식물인 억새와 물억새, 갈대와 달뿌리풀의 차이점과 생태적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물억새 군락지 탐방,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 촬영, 겨울새 핀버튼 만들기, 억새 비눗방울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물억새는 하천 수질을 정화하는 정수식물일 뿐 아니라, 동물들의 서식지 역할을 하는 소중한 생태 자원"이라며 "아름답게 빛나는 물억새 군락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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