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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일자산근린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댕플(시즌3: 케댕헌)’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반려견 성향 테스트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견 패션쇼, 장기자랑 대회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강동구 내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과 보호자이다. 이용 시간은 체고(몸의 높이)에 따라 구분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중·소형견(체고 40㎝ 미만)이 이용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대형견(체고 40㎝ 이상) 전용 시간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댕플’ QR코드나 카카오채널 ‘한국어질리티연합’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해 알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는 단순히 반려견에게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려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는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도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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