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에서 10월 A매치 기간 득점포를 가동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헹크는 1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허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2025~2026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헹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1-1로 맞선 후반 12분 골 맛을 봤다.
오현규는 득점 후 파라과이전 때 선보였던 '화살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 9월28일 신트트라위던과 9라운드 이후 2경기 만으로, 리그 3호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과 본선에서 1골씩을 기록한 오현규는 시즌 공식전 득점을 5골로 늘렸다.
오현규는 전반 13분 파트리크 흐로쇼우스키의 득점을 도우며 이날 1골 1도움을 올렸다.
오현규가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이로써 시즌 공식전 공격 포인트는 5골 2도움이 됐다.
지난 14일 파라과이와의 10월 A매치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홍명보호의 2-0 승리에 앞장선 오현규는 소속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헹크는 오현규의 득점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23분 에당 디오프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2-2로 경기를 마쳤다.
오현규의 활약에도 세르클러 브뤼허와 2-2로 비긴 헹크는 7위(승점 15)에 자리했다.
한편 축구통계전문 풋몹은 오현규에게 헹크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2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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