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의정부시가 통학로 안전 확보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조성된 쌈지공원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6일 용현동 553-1과 신곡동 122-94 일원에 조성된 쌈지공원을 방문해 시설물 상태와 보행 환경을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용현초등학교와 새말초등학교 인근 자투리 공간을 정비해 학생과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현동 쌈지공원은 낡은 보행로 포장과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배수시설을 설치해 통학로 내 물고임 문제를 해소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신곡동 사업지는 수목 식재, 계단 및 쉼터 조성 등으로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점검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걷고싶은도시국장, 녹지산림과장, 송산1동장, 신곡2동장 등이 함께했으며, 학부모회와 학교장, 지역 통장 등도 참여해 학생 안전과 주민 편의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단은 시설물 설치 상태, 배수로 정비, 보행로 포장, 쉼터 접근성 등을 세밀히 살펴보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가 보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용현동 구간에는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방범용 CCTV 설치, 수목 식재 보강, 시설물 보완 등을 추진해 학생 안전과 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은 현장을 직접 보고 들으며 세심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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