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가 중국 내 경제규모 1위인 광둥성과 첨단 신산업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20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중국 광둥성에서 열린 '제10회 한-광둥 발전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한-광둥 발전포럼은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간 첫 고위급 협력 채널이다.
이번 포럼엔 한국과 광둥성 정부 및 협회 관계자, 기업인 등 참석해 투자정책을 공유하고 수소·인공지능(AI)·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및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차관보는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과 한중 산업관계가 다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할 계획임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광둥성과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투자·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 계기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또 장궈즈 광둥성 부성장과의 면담에선 광둥성에 진출한 우리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과 공급망 안정화, 신산업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최근 수출통제 강화 속에서도 광둥성 측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이런 협력이 지속돼 양국 간 원활한 무역관계에 기여할 필요가 있음을 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주요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대중국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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