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경기도 국감, '김현지' 이슈에 맞설 김동연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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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경기도 국감, '김현지' 이슈에 맞설 김동연 전략은

이데일리 2025-10-20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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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슈를 장악한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양평 공무원 사망’ 키워드가 경기도 국감에서도 등장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장들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경기도청에서 2025년 경기도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토위 소속 경기지역 의원은 민주당 염태영(수원무)·안태준(광주을)·윤종군(안성)·손명수(용인을)·한준호(고양을), 국민의힘 김은혜(성남분당을) 등 6명이 경기도 국정감사에 참여한다.

국토위 국감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경기국제공항 그리고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 4.5일제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도지사 재임 때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기극저신용대출과 최근 김 지사가 재추진 의사를 밝힌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파상공세도 예상된다.

다만 현재 중앙정치권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현지 실장이 이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에서 근무했던만큼 이를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대립 양상도 경기도에서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양평 공흥지구 특혜의혹 관련 특검 조사를 받고 숨진 양평군 공무원 사건도 정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앞서 양평군을 찾아 김건희 여사 일가가 연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김동연 지사는 이번 국토위 국감에서도 해당 이슈를 백분 활용할 전망이다.

내년 재선 도전이 유력 시되는 김동연 지사 입장에서는 이번 국감이 그간 저조했던 당내 지지도를 반등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23년 국토위 국감에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대항마로 ‘The 경기패스’를 처음으로 꺼내든 것처럼 올해 국감에서 김 지사가 어떤 전략을 취할 지도 주요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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