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덴마크오픈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9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랭킹 2위)를 세트 스코어 2-0(21-5 24-2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11개 국제대회에서 시즌 8승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중국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김혜정(전북은행)-공희용(삼성생명) 조를 게임 스코어 2-1(15-21, 21-14, 21-1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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