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는 ‘일류’가 맞다! ‘PL 역사상 최단 기간 경질’인데 마지막까지 ‘팬 서비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포스테코글루는 ‘일류’가 맞다! ‘PL 역사상 최단 기간 경질’인데 마지막까지 ‘팬 서비스’

인터풋볼 2025-10-19 22:50:00 신고

3줄요약
사진=X
사진=X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웃는 얼굴로 팬 서비스에 임했다.

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는 첼시에서 0-3으로 패배한 뒤 부임 39일 만에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경질됐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정식 감독 최단 기간 재임 기록이다”라며 “그러나 팬들을 놀라게 한 장면이 뒤따랐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됐다. 노팅엄은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첼시에 0-3으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노팅엄이 곧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부진 때문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9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뒤를 이어 노팅엄 지휘봉을 잡았지만, 8경기 2무 6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강등권인 18위까지 추락한 노팅엄이 칼을 빼 든 것.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로답게 끝까지 팬 서비스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닷컴’은 “경질 소식을 들은 직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차를 멈춰 팬들과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침묵이나 분노로 물러나는 대신 따뜻하게 미소 짓고,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목격자들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장 근처에서 어린 팬들을 맞이하고 격려의 말을 나눈 뒤 떠났다고 한다. 이 장면은 곧바로 SNS에서 화제가 되었고, 노팅엄 팬들은 그의 겸손함과 압박 속의 품위를 칭찬했다. 많은 이는 그가 실망스러운 상황에서도 구단과 팬들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 그의 인격을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말했다”라고 더했다.

한편 노팅엄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골닷컴’은 “노팅엄은 강등으로 향하는 하락세를 막을 수 있는 새 지도자를 찾고 있다.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최우선 목표로 떠올랐지만, 바이아웃이 있다. 션 다이치 감독 역시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