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시리즈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 PO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최원태의 호투와 강민호의 투런포 등 타선의 활약을 엮어 7-3으로 이겼다.
이날 삼성 승리의 주역은 최원태였다. 시속 149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이 위력을 발휘했다. 체인지업도 잘 먹혀 들어갔다. 최원태는 7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낚고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물론 타선의 도움도 컸다. 디아즈와 김영웅은 각각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9회초 나온 강민호의 투런포는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앞서 1차전에서 졌지만 2차전에서 승리하며 PO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PO 3차전은 21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다.
한화는 리베라토와 하주석이 각각 4타수 3안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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