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펀치가 11실점’ 한화 김경문 “그래서 야구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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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펀치가 11실점’ 한화 김경문 “그래서 야구가 어려워”

이데일리 2025-10-19 18:1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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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야구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믿었던 원투 펀치의 부진에 한숨을 내쉬었다.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마운드에 오른 한화 와이스가 땀을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안방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3-7로 졌다.

1차전에서 승리했던 한화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되며 대구로 향하게 됐다.

1승 1패라는 결과보다 한화를 근심하게 하는 건 믿었던 선발 투수진 폰세와 와이스가 연달아 무너진 점이다.

올 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거론되는 폰세는 전날 열린 1차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았으나 7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와이스도 정규시즌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잘 던졌으나 이날은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김 감독은 “보통 선발 투수가 1, 2회를 잘 던지면 5회까지는 흘러가는 추세인데 와이스가 갑자기 3회 들어 내용이 안 좋았다”며 “그런 면에서 선수들이 기대했다가 힘이 많이 빠진 거 같다”고 돌아봤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시작 전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폰세와 와이스의 부진을 보며 “그래서 야구가 어려운 것”이라며 “솔직히 더그아웃에서 보면 이 정도로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폰세와 와이스가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잘 던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한화는 와이스가 내려간 뒤 불펜 투수 7명을 투입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에 등판한 엄상백이 2점 홈런을 맞았지만 나머지 다른 투수들은 내용이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21일 대구에서 열리는 3차전에 류현진은 선발로 내세운다. 김 감독은 “결과론만 갖고 얘기하면 한이 없다”며 “오늘 패배는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답”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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