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D항공사 저격 “韓 승무원 요청했는데 시큐리티 불러…인종차별인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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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D항공사 저격 “韓 승무원 요청했는데 시큐리티 불러…인종차별인가” [전문]

일간스포츠 2025-10-19 18:1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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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SOYOU) 미니 2집 'Summer Recipe (썸머 레시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가수 소유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ALOHA (Feat. 보라)'는 레트로풍의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26/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미국의 한 항공사 직원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유는 19일 자신의 SNS에 “뉴욕 스케줄을 마치고 경유로 애틀랜타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을 뿐인데, 사무장은 내 태도를 단정하며 문제 있는 승객처럼 대했고 갑자기 시큐리티까지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문제라면 내리겠다’는 말까지 해야 했고 이후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과 태도를 견뎌야 했다. 그 순간 ‘이게 인종 차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15시간 넘는 비행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했고, 그 경험은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깊은 상처로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인종 때문에 의심 받거나 모욕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유는 비행기표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하 소유 글 전문 

뉴욕 스케줄을 마치고 경유로 애틀랜타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을 뿐인데, 사무장은 내 태도를 단정하며 문제 있는 승객처럼 대했고 갑자기 시큐리티까지 불렀습니다. 

’제가 문제라면 내리겠다’는 말까지 해야 했고 이후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과 태도를 견뎌야 했습니다. 그 순간 ‘이게 인종 차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시간 넘는 비행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했고, 그 경험은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깊은 상처로 남았습니다. 

아무도 인종 때문에 의심 받거나 모욕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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