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딩고 뮤직이 콘서트 중 잘못 사용된 그룹 하이라이트의 사진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딩고 뮤직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의 출연 라인업을 소개하는 과정 중 이미 팀을 떠난 멤버가 포함된 이미지가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공연 제작을 총괄한 딩고 뮤직의 명백한 실수이며 사전에 충분한 검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영상을 송출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이라이트 멤버와 소속사, 팬들에게 재차 사과한 딩고 뮤직 측은 "그 어떠한 사정으로도 저희의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제작 과정에서 아티스트 관련 자료 검수 및 승인 절차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수차례 사과의 뜻을 전한 딩고 뮤직은 "아티스트의 소중한 무대가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dingo music CONCERT <Killing Voice>' 콘서트가 잔행됐다.
그러나 오프닝 VCR에서 윤두준이 아닌 탈퇴 멤버 용준형이 등장하는 실수가 발생했다.
2009년 그룹 비스트(2017년 3월 하이라이트로 변경)로 데뷔한 용준형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관된 정준영과의 개인 대화 중 불법 음란물을 공유한 정황이 드러나 그룹을 불명예 탈퇴했다.
이하 딩고 뮤직 공식입장 전문.
2025 dingo music CONCERT <Killing Voice> 10월 18일(토) 공연 관련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딩고 뮤직(Dingo Music)입니다.
2025년 10월 18일(토) 진행된 <Killing Voice> 콘서트 공연 오프닝 영상에서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의 출연 라인업을 소개하는 과정 중 이미 팀을 떠난 멤버가 포함된 이미지가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공연 제작을 총괄한 딩고 뮤직의 명백한 실수이며 사전에 충분한 검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영상을 송출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 멤버 여러분과 소속사, 그리고 팬 여러분께 깊은 상처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영상은 공연 당일 제작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었으나 그 어떠한 사정으로도 저희의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개한 주체로서, 모든 책임은 딩고 뮤직에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제작 과정에서 아티스트 관련 자료 검수 및 승인 절차를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하이라이트 멤버분들과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공연에 함께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딩고 뮤직은 아티스트의 소중한 무대가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10월 18일 딩고 뮤직 드림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딩고 뮤직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캄보디아서 링거 맞고 사망" 서동주, 故서세원 언급…의문사 재점화
- 2위 조용훈, 라방 중 아파트서 추락사…시청자들이 신고
- 3위 "30분간 의식 없어, 뇌에 무리"…조민아, 회사서 쓰러져 응급실 行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