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철 의원, ‘자동기상관측시스템 데이터’ 재난 예방 활용↓ [국감인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해철 의원, ‘자동기상관측시스템 데이터’ 재난 예방 활용↓ [국감인물]

경기일보 2025-10-19 17:22:28 신고

3줄요약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 의원실 제공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안산병)이 1천900여개에 달하는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의 데이터가 대형 재난을 예방하는 데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날카로운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박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기상청과 유관기관에서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을 1천925개 전국에 설치했음에도 대형 산불과 산사태 등에 활용되지 못했다”며 “각 데이터는 기관 간에 공유되지 않고 있어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경남 산청군 산사태를 사례로 들며 “3일간 누적 강우량이 500~700㎜에 이르렀지만, 기상청·산림청·지자체가 각각 관측망을 따로 운영하면서 신속한 경보 발령과 주민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지난 3월 의성·안동·영덕 지역에서는 초속 15m를 넘는 강풍이 관측됐음에도 대형 산불 대피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기상청이 보유한 651개의 자동기상관측시설은 기온과 기압, 습도, 풍향, 풍속, 강수량, 적설 항목을 관측하기 때문에 산불 대비, 산불 예방, 산불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장비이다.

 

박 의원은 “관측망 정보를 기상 예보에만 사용할 게 아니라 통합망을 만들어 기후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