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대리 교체…후임에 케빈 김 동아태 부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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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대리 교체…후임에 케빈 김 동아태 부차관보

모두서치 2025-10-19 17:2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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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계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은 국무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케빈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사대리는 오는 26일께 이임할 예정이다.

대사대리는 정식 대사가 공석인 상황에서 임시로 외교 업무를 담당한다. 윤 대사대리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했다.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올해 1월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관례대로 이임해 한국을 떠났고, 윤 대사대리는 1월11일 입국해 업무를 시작했다. 대사대리는 연방 상원 인준 절차 없이 즉시 부임이 가능하다.

당시 미국이 정권 교체기에 이례적으로 대사대리를 보낸 것을 두고, 계엄 및 탄핵소추 등 불안정한 한국의 정치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에 김 부차관보가 부임하면 전 정부 대사대리의 후임으로 또 다른 대사대리가 부임하는 보기 드문 상황이 된다.

한국계인 김 부차관보는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된 트럼프 1기 시기인 2018~2020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실에서 일하며 대북 협상에 관여했다.

앞으로 한동안 대사대리 체제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를 지명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1기 때도 1년6개월의 공백 끝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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