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 횡령 무혐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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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 횡령 무혐의 처분

경기일보 2025-10-19 17:0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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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트리플스타(맨 왼쪽). 연합뉴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강승원(맨 왼쪽). 연합뉴스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던 셰프 강승원(별명 트리플스타)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19일 연합뉴스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초 트리플스타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강남서는 작년 11월 트리플스타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그의 전처 주장과 관련한 누리꾼의 수사 의뢰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자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트리플스타는 이날 인스타그램에도 "과분한 사랑을 받던 지난해 이맘때쯤, 전처가 고소한 업무상횡령 의혹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지난 9월, 서울강남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수사 결과를 통지 받았고, 최근 검찰에서 혐의없음 결정이 확정되었다"며 "그동안 저는 휴대폰 포렌식 등을 통하여 반박할 수 있는 증거도 확보하였지만, 사실이 아닌 여러 억측들에 침묵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반박은 공인이 아닌 전처의 개인적 내용이 담길 수밖에 없는데, 전처의 새로운 삶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면서 "다만, 인터넷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년 동안 레스토랑을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흑백요리사’를 통해 얻었던 많은 지지와 사랑, 그리고 지난 1년 간의 긴 법적 다툼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조금 더 좋은 요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지난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3위를 차지해 사랑받았다. 그러나 전처 A씨가 11월 트리플스타가 동업 중인 "레스토랑 수익금 약 2천400만원을 아버지 채무 변제에 사용했다"며 트리플스타를 고소했다. A씨는 2014년부터 트리플스타를 미국 유명 레스토랑 '아틀리에 크렌' '베누'에 취업시키기 위해 지인에게 샤넬백 로비도 했다고도 주장했다.

 

트리플스타와 A씨는 2014년 미국에서 만나 2022년 5월 부부 연을 맺었다. 사실혼 관계였으며, 3개월 만에 이혼했다. 특히 A씨는 트리플스타가 자신과 B씨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B씨는 "보통의 연인처럼 교제하다 하루아침에 아무 설명도 이유도 없이 잠수이별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트리플스타는 "B와 1~2개월 정도 만났다. 서로 생각이 달라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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