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6년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함께할 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되는 ‘2026년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함께할 차기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현재 활동 중인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
토목, 환경, 건축, 설비, 안전 등 건설기술분과 22개 전문분야와 설계심의분과 9개 전문분야로 나눠 248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건설기술분과와 설계심의분과로 나눠 모집 진행해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등 석·박사 학위 소지자, 기술사 및 건축사 등 자격소지자로서 건설 기술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다. 건설기술분과는 시공 및 건설엔지니어링회사 소속의 기술인도 포함해 모집한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임기는 건설기술분과위원은 오는 2026년 1월1일~2027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며, 설계심의분과위원은 2026년 1월1일~2026년 12월31일까지 1년간이다.
선발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위원평가회)를 통해 경력, 자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 연말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촉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최종 위촉된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건설기술분과위원은 2026~2027년에 도·시군·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설계 타당성, 시설물 안전 및 공사시행 적정성, 입찰방법 등 심의를 담당한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2026년 경기도 및 도 출연기관과 31개 시군 등에서 추진하는 일괄입찰공사(일명 턴키공사), 대안입찰 및 기술제안입찰 등에 대한 설계평가를 심의한다.
이은철 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최근 신안산선 붕괴 등 건설관련 기술 및 안전이 부각되고 있어 설계 타당성 등 지방건설기술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2026년도에는 3기 신도시 광역철도 등 일괄입찰공사에 대한 설계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경기도 건설공사의 품질과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 및 도 산하기관과 시군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와 건설 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제5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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