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신규 전동차의 운행을 기념해 ‘신규 전동차 포착 인증 이벤트’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늘어나는 출퇴근 수요와 주요 환승역의 혼잡 완화를 위해 지난 9월15일 1편성을 시작으로 이달 17일 2편성을 추가 투입해 현재 모두 3편성을 운행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총 9편성(54칸)을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카카오맵과 협업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실시간 열차 혼잡도 알림 서비스’를, 6월에는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실시간 열차 위치 안내)’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반 실시간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신규 전동차 포착 인증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참여자는 카카오맵에서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한 뒤 포착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항철도는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거쳐 공항철도 랜덤 굿즈 모음, 공항철도X카카오 스티커팩 등의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공항철도는 신규 전동차 도입에 맞춰 ‘신규 전동차 캐릭터 공모전’도 함께 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디자인과 네이밍,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작품을 접수 받았으며, 지난 9월 대국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는 공항철도(신규 전동차)와 카카오(춘식이·라이언)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 이용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신규 전동차 도입은 이용객의 편의 향상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와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철도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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