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화개정원 축제’ 25일 개막

‘화개정원 축제’ 포스터.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교동면 화개정원에서 ‘2025 강화 화개정원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화개정원과 교동도의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한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소규모 버스킹, 플리마켓 등을 아우르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가을 공연과 시민 참여형 ‘시민노래방’ 등도 마련한다.

 

첫날인 25일에는 박혜경, 고영태, 이젤, 성리 등이 개막 축하공연의 분위기를 돋우며, 26일에는 엔분의일, 서기, 이도진, 양지은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의 서정을 무대에 올린다.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개정원 전역에서 반려 화분 만들기, 원고지 키링 만들기, 전통 3종 경기, 종이꽃꽂이, 드림캐쳐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군은 이밖에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농·특산물로 플리마켓을 열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화개정원과 교동도는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자연경관과 함께 지역만의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가을 추천 여행지”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