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이번 참관을 통해 확보한 최신 기술 인사이트와 현지 투자 생태계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기술접점을 지속 확대하겠습니다.” (KB금융그룹 관계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전시회 ‘GITEX Global 2025’에 참관단을 파견했다.
‘GITEX Global 2025’는 두바이 디지털경제청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이며 전 세계 180개국에서 6500개 이상 기업과 투자자, 기관이 참여해 차세대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혁신의 장이다.
KB금융 참관단은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지 벤처캐피털(VC) 및 투자사와의 교류를 통해 ▲AI ▲핀테크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투자 동향과 함께 두바이 정부 유관기관을 방문해 디지털 금융 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참관단은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오토노머스A2Z(Autonomous A2Z)와 AI 기반 위성·지리정보 분석기업 Space42의 공동 부스를 찾아 첨단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두바이 정부 산하의 VARA(가상자산규제청)와 DSO(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관계자들과 만나 디지털 자산 규제정책, 스마트시티 생태계, 기술기업 육성 전략 등 중장기 협력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KB금융은 중동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Expand North Star 2025’에도 참석해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과의 투자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미래 금융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류의 폭을 넓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GITEX 참관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KB Starters)’와 연계해 혁신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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