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18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산림의 중요성과 회복력을 주제로 광주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숲’을 슬로건으로 21일까지 나흘간 전시, 체험, 공연, 먹거리 등 산림 관련 다채로운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박람회의 핵심은 ‘회복의 숲’ 특별 기획전시다. 해당 전시에서는 산불 피해목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며 숲의 생명력과 경이로운 회복력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산의 날’ 기념식과 ‘제19회 전국 숲 해설 경연대회’ 등 주요 산림 행사도 연이어 개최된다. 관람객을 위한 탄소제로 캠핑, 회복지원 러닝대회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업관, 임산물 판매관, 가족 체험존, 공연 무대 등 다양한 시설도 운영되며 광주시 북페스티벌, 청년 예술인 버스킹 등 문화 행사도 펼쳐지며 박람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는 도시의 65% 이상이 산림으로 이뤄진 대표적인 산림도시”라며 “관람객들이 산림이 주는 건강함을 직접 경험하고 산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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