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관’에 선정됐다.
1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근로자 만족도, 고용 안정성, 근무 환경, 대외 이미지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재단은 유연근무제 운영, 복지포인트 지원,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가족수당 지급, 가족돌봄휴가·휴직 제도,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전반적 복지 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신 초기부터 근로 시간 단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임신기 직원이 건강을 우선하면서도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임신기 근로자 지원 제도’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실제 재단 내부에서 최근 몇 년간 육아휴직 사용률이 꾸준히 상승한 점도 이러한 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또 가족돌봄휴가와 휴직제도의 적극적 운영은 예상치 못한 돌봄 공백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수당과 복지포인트는 실질적 생활비 부담 경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제도는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조직문화로 정착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재단은 향후에도 구성원 삶의 질과 직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제도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킬 때 조직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가족 친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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