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천 복원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재정 지원 마중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천 남동구 만수천 복원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재정 지원 마중물

경기일보 2025-10-19 13:42:41 신고

3줄요약
만수천 복원 예상도. 인천 남동구청 제공
만수천 복원 예상도. 인천 남동구청 제공

 

인천 남동구는 만수천 복원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추진’ 통과 결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건부 승인에 따라 구는 복개 구간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위한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를 받는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으로 추계될 경우 타당성 조사도 이행해야 한다.

 

이로써 박종효 구청장의 1호 공약 사업인 만수천 복원 사업은 필요성과 타당성, 경제·사회정책과의 부합성 등을 정부로부터 종합적으로 승인 받았다. 구는 만수천 복원 사업이 재해 예방 효과와 자연재해 대응력 향상,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 주민 여가 공간 확충 등의 기대효과를 가졌음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만수천 일대가 주차장으로 조성된 만큼, 이를 대체할 추가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만수천 복원은 1990년대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콘크리트로 덮였던 하천을 복원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소하천으로 지정된 전체 1.2㎞ 중 0.75㎞로, 총사업비 약 480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지난 7월에는 예산 확보를 위해 ‘소하천 지정’을 완료하고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인천시와 재정 합의도 완료했다. 구는 이번 중투심 통과를 발판으로 내년 만수천 소하천 복원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는 등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성과가 있기까지 아낌 없는 지원을 해준 유정복 인천시장과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등 초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거복지에 열정을 가지고 계신 국회의원, 시·구의원, 당협위원장 등과 적극 소통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