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된 솔비 "최고가 2300만원…전현무·유진 구입"

사진 = 뉴시스

 

가수 솔비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밝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솔비는 19일 오후 7시50분 방송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13년차 화가라며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전현무, 'S.E.S' 유진 등이 내 작품을 구입했다. 최고가로 팔린 작품은 2300만원"이라고 털어놓는다. 허영만은 "만화 말고 회화를 할 걸 그랬다"며 너스레를 떤다.

솔비는 2021년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서 대상을 받았다. 비전공자인데다 '연예인 프리미엄으로 과대 평가됐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조롱 섞인 악플을 자양분 삼아 "'애플 시리즈'라는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고백한다.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한 지 20년 차다. 여름에 멤버들과 신곡 '퐁당! 푹'을 발표했다. 허영만이 노래를 요청하자, 솔비는 창녕 국밥집에서 가창력을 뽐낸다. 허영만과 신혼부부 연기까지 하며 웃음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