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REVIEW] 손흥민 리그 9호골 터뜨렸지만 LAFC 2-2 무승부...서부 컨퍼런스 3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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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REVIEW] 손흥민 리그 9호골 터뜨렸지만 LAFC 2-2 무승부...서부 컨퍼런스 3위 확정

인터풋볼 2025-10-19 12:2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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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손흥민이 리그 9호골을 터뜨렸지만, LAFC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LAFC는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딕스 스포팅 굿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34라운드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2-2로 비겼다.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부앙가, 손흥민, 틸먼, 초니에르, 세구라, 델가도, 홀링스헤드, 타파리, 포르테우스, 세르히 팔렌시아, 요리스가 선발로 나섰다.

콜로라도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라파엘 나바로, 쿠-디피에트로, 아론슨, 야피, 바셋, 코너 로넌, 바인스, 홀딩, 막스외, 캐논, 스테픈이 선발 출전했다.

사진=LAFC
사진=LAFC

[전반전] ‘리그 9호골’ 손흥민, 복귀전 선제골로 리드 선사

LAFC가 초반부터 포문을 열었다. 킥오프 1분도 채 되지 않아 부앙가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손에 막혔다.

콜로라도가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1분 역습을 시도한 콜로라도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골문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콜로라도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5분 콜로라도가 프리킥찬스를 얻었고 코너 로넌이 직접 프리킥 슈팅을 날렸으나 요리스가 손으로 쳐냈다.

LAFC가 땅을 쳤다. 전반 17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받은 부앙가가 좌측으로 크로스를 홀링스헤드가 슈팅을 가져갔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곧이어 전반 18분에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홀링스헤드가 헤더 슈팅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LAFC가 계속해서 공세를 취했다. 전반 25분 델가도가 날린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LAFC가 머리를 싸맸다. 좌측에서 전반 34분 볼을 받은 부앙가가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 맞고 나갔다. 전반 35분 부앙가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날린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부앙가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39분 좌측에서 볼을 받은 부앙가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찼으나 골문 위로 넘어갔다.

전반적으로 LAFC 선수단은 몸이 무거워 보였다.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는 연고지 LA와 달리 이날 콜로라도의 기온은 8도. 쌀쌀한 날씨로 인해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콜로라도는 전반적으로 공을 점유하며 LAFC를 압박했고 LAFC는 기회를 노려 역습을 시도했다.

사진=LAFC
사진=LAFC

답답한 흐름을 손흥민이 깨뜨렸다. 전반 42분 좌측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안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부앙가가 박스 오른쪽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 손흥민이 올려준 크로스를 LAFC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았다. 전반전은 LAFC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손흥민 76분 소화, 후반 3골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

후반전은 콜로라도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지속적인 공세로 LAFC를 압박했다. 콜로라도가 땅을 쳤다. 후반 6분 우측에서 컷백 패스를 받은 바셋이 발을 갖다 댔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콜로라도가 몰아쳤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 좌측에서 올라온 볼을 콜로라도가 머리를 갖다 댔으나 요리스가 안정적으로 잡았다.

LAFC가 어이없는 실점을 당했다. 후반 17분 후방 빌드업 과정 중 요리스가 공을 놓쳐 옆으로 흘렀다. 이때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아론슨이 골망을 갈랐다. 요리스가 베테랑답지 않은 실수로 콜로라도에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콜로라도가 교체를 택했다. 쿠-디피에트로를 대신해 올리버 라라즈를 넣었다.

동점골 직후 콜로라도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콜로라도가 계속 두들겼다. 후반 27분 좌측에서 날아온 크로스에 라파엘 나바로가 오른발로 연결했으나 골망 옆 그물을 건드렸다.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콜로라도는 후반 29분 코너 로난 자리에 마뇨마로 채웠다, LAFC는 후반 31분 손흥민, 틸먼, 초니에르를 빼고 에보비세, 모란, 자이우송을 투입했다. 콜로라도가 다시 한번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7분 캐넌과 바인스를 대신해 로젠베리와 라파엘이 들어갔다.

콜로라도의 연이은 공세가 통했다. 후반 43분 라라스가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야피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콜로라도가 역전에 성공했다.

LAF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45분 LAFC의 공격 상황 박스 안에서 에보비세가 찬 공이 골대 맞고 나왔다. 나온 공을 모란이 곧바로 슈팅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같은 시간 샌디에고가 승리함에 따라 LAFC는 서부 컨퍼런스 3위를 확정, MLS 컵 플레이오프에서 6위 오스틴을 상대하게 됐다.

콜로라도 래피즈(2) : 팩스턴 아론슨(후반 17분), 대런 야피(후반 43분)

LAFC(2) : 손흥민(전반 42분), 앤드류 모란(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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