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정병하 극지협력대표가 '2025 북극서클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참석해 북극 기후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16~18일 개최된 총회 참석자들은 북극 기후·환경 문제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행사는 2013년 이래 매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최대 국제 포럼이다. 정부, 기업, 연구기관, 원주민 공동체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기후변화, 과학기술 연구, 지속가능한 발전 등 북극 이슈를 폭넓게 논의한다.
정 대표는 북극 과학연구 활동 및 북극권 국가와의 양·다자 협력을 포함해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 북극 기후·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북극의 평화적 이용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북극권 및 유관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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