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대형 정보통신 시설에서의 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기동 국민은행통합IT센터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축전지실, UPS실 등 고위험 설비가 밀집된 데이터센터 구조 파악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현장지휘단, 2개 센터, 1구조대 29명의 인원과 10대의 장비가 참여해 ▲P119(현장지원시스템)활용 실제 출동 차량 배치 및 통제 훈련 ▲소방 전술 활용 소통 및 급수 체계 구축 ▲경기도 특화전술(ESS)을 적용한 화재 대응 전술 등 실전 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유해공 서장은 “이번 훈련은 사회적 중요 시설인 민간 데이터센터 시설의 사회재난에 대비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