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3일 강남세곡체육공원에서 '제1회 강남구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강남구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 활동을 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강남구장애인체육회 소속 동호인을 비롯해 관내 복지시설 및 단체에 소속된 장애인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발달장애인 성악 그룹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감사장 수여, 축사에 이어 본격적인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명랑운동회, 걷기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동국제약, 서울청담카운티라이온스클럽 등의 기업과 단체의 후원과 물품 지원도 이뤄진다.
조성명 구청장은 "체육과 문화 등 일상에서 장애인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차별 없는 환경을 만드는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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