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197개 기관이 참여하며, 화재·산불·다중운집인파 등 사회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훈련 참여기관은 복합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긴급복구, 피해지원 등을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과 재난 현장에서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일반 국민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체류 외국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포함된 국민체험단이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기관별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토대로 반복되는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기관의 실제 훈련 진행 과정은 안전한국훈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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