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경품 이벤트·전문가 세미나·대피훈련 등 다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진에 대한 국민 관심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20∼26일 '지진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동대구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역사에서는 지진 안전을 주제로 한 수상작 관람과 가상현실(V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지진안전 누리집'(지진안전.com)을 통해서는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에게 추첨을 거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2일 열리는 '지진 방재 국제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지진방재 대책, 내진설계, 단층조사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한다.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지진·지진해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20∼21일)과 관계기관 합동훈련(23일)을 진행한다. 어린이가 지진 행동요령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교육'(20~24일)과 지진 대피 훈련(21일)도 실시한다.
행안부는 20일부터 전국에 있는 지진 옥외 대피장소(1만1천344곳)와 지진해일 긴급대피 장소(634곳)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보완한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 행동요령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는 이번 지진안전주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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