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사우디 농업박람회서 한국관 운영…K-농기자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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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우디 농업박람회서 한국관 운영…K-농기자재 홍보

모두서치 2025-10-19 11:2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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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5 사우디아라비아 농업박람회'(Saudi Agriculture 2025)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중동 등 세계 농업 기술, 기자재, 식품가공 및 축산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행사로, 세계 29개국에서 약 370여개 기업과 농업 부문 관계자 2만7000여명이 참가한다.

농식품부는 공동홍보관 운영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친환경농자재, 농기계, 비료, 농약 등 'K-농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농업시장 규모는 올해 181억 달러에서 2030년 257억 달러까지 연평균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료와 농약, 친환경 농자재·시설자재 등 농기자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사우디는 사막기후 극복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스마트농업에 관심이 많아 국내 농기자재 수출업체의 진출 의지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농식품부는 공동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협업해 진성 바이어를 발굴·주선하고, 전문 통역사를 배치해 1:1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MOU 체결, 구매계약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농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 '2025 사우디아라비아 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한다.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 9개사가 참여해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 30개사와 수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가 사우디 최대 농업 전시회인 만큼 중동지역 거래선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11월 튀르키예(안탈리아)와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농업박람회에도 한국관을 운영해 중동과 유럽 등의 교역거점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와 스마트팜의 수출 및 교류·교역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해외 박람회 뿐만 아니라 신시장개척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수출 준비비용 지원 등 농산업 분야 기업 수요를 고려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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