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기존 아날로그방식의 전시방식을 디지털 체험방식으로 도입해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의 기회와 가능성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것이다.
농촌이 겪고 있는 빈집, 줄어드는 인구, 고령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이해할 수 있게 체험형 콘텐츠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농촌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개편 의도다.
어린이박물관은 농촌 마을이 어린이의 손길로 회복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일 5회차로 운영된다. 예약은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전시·체험은 농촌의 가능성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해석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장"이라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공동체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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