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英 2부 시즌 첫 도움…3연속 공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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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英 2부 시즌 첫 도움…3연속 공격포인트

모두서치 2025-10-19 10:26: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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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양민혁(19·포츠머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포츠머스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3승4무3패(승점 13)가 된 포츠머스는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4승5무1패(승점 17)의 레스터는 4위에 자리했다.

양민혁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3'에 왼쪽 측면 자원으로 선발 출격했다.

선제골은 레스터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아론 램지가 승부의 균형을 깼다.

포츠머스도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후반 13분 존 스위프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는데, 양민혁이 도움을 했다.

양민혁이 하프라인부터 질주를 시작,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쪽으로 패스를 보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을 획득한 스위프트는 왼발로 마무리했다. 양민혁의 시즌 1호 도움.

이로써 양민혁은 8라운드 왓포드, 9라운드 미들스브러전에서 연속골을 터트린 데 이어, 이날 도움까지 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후 양민혁은 후반 2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플로리안 비안치니와 교체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

QPR 소속으로 14경기에서 2골1도움을 했던 양민혁은 이번 시즌 10라운드 만에 2골1도움을 작성했다.

 

 

 


한편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태극전사 백승호, 엄지성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버밍엄 시티 미드필더 백승호는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뛰었다.

버밍엄은 헐시티에 2-3으로 패배하면서 챔피언십 17위(승점 12)에 위치했다.

스완지 시티 측면 공격수 엄지성은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제이단 이누사와 교체됐다.

약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진 못했다. 스완지는 사우샘프턴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3이 된 스완지는 리그 1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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