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우승 감동 사르르’ 포스테코글루, 경기 종료 17분 뒤 경질 발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SON과 우승 감동 사르르’ 포스테코글루, 경기 종료 17분 뒤 경질 발표

이데일리 2025-10-19 10:14:02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프로 무대 첫 우승을 함께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가 끝난 17분 뒤 경질 발표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사진=AFPBB NEWS


노팅엄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 부진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을 마친다고 전했다.

이날 노팅엄은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첼시에 0-3으로 완패했다. 리그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에 빠진 노팅엄(승점 5)은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에서 첫 경기였던 아스널과 리그 경기에서 0-3으로 지더니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인 스완지 시티와 EFL컵 3라운드에서도 패하며 탈락했다. UEL에서도 1무 1패로 승리가 없었고 이날도 첼시를 이기지 못하며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첼시전이 끝난 지 17분 만에 경질 발표가 나오며 씁쓸함을 남겼다.

지난달 9일 노팅엄 지휘봉을 잡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9일 만에 결별 통보를 받았다. EPL 역대 최단기간 경질이다. 이전 기록은 2006년 11월 14일~12월 24일까지 찰턴 애슬레틱을 이끌었던 레스 리드 감독의 40일이다.

지난 시즌 리그 7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한 노팅엄은 개막 3경기 만에 구단 수뇌부와 갈등으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에서 UEL 트로피를 들어 올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깊은 늪에 빠졌다.

사진=AFPBB NEWS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대표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 셀틱(스코틀랜드), 토트넘 등을 지도했다. 특히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함께하며 지난 시즌 UEL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 우승에도 리그 17위의 부진한 성적으로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지 못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