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복구 절반 넘겨…'국민일상 영향' 서비스 우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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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복구 절반 넘겨…'국민일상 영향' 서비스 우선 속도

이데일리 2025-10-19 09:4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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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 복구가 절반을 넘긴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국민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를 우선 회복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709개 장애 서비스 중 368개가 복구됐다. 총 복구율은 51.9%다. 이 중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31개가 재개돼 77.5%의 복구율을 보였고, 2등급은 68개 중 64.7%인 44개가 회복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등급을 포함해 국민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복구 시스템 245개를 이달 말까지 우선 복구할 계획이다. 법제교육 등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여기에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20개 시스템까지 복구해야 709개 이번 화재로 장애를 입은 시스템이 모두 정상화 하게 된다. 중대본은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시스템은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해 업무별 환경분석과 함께 이전을 추진 중이다.

복구 기간중에는 주요 시스템을 중심으로 수기 접수·처리, 대체사이트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불편을 줄여갈 방침이다.

특히 고온의 화재로 인한 건물 안전성 영향 분석을 위해 국정자원 대전센터 건물 구조진단을 실시, 복구과정에서 안전 원칙 이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장관은 앞선 중대본 회의에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이번 화재 관련 지적사항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이번 사고를 수습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이런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정보시스템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안전·보안·신뢰’라는 복구 3대원칙에 따라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각 기관에서는 정보시스템의 완전한 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 국민생명·안전과 밀접한 시스템에 대해서는 보다 더 세심히 점검하고 국민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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