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때문에 10월 A매치를 소화하지 못했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9)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복귀 이후에도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선덜랜드 원정으로 치른 2025~2026시즌 EPL 8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EPL 개막 8경기 무승(2무6패)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전반 16분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버햄튼은 후반 47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자책골로 무너졌다.
황희찬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10월 A매치를 치르기 위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7일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황희찬은 10일 브라질전(0-5 패), 14일 파라과이전(2-0 승) 등을 모두 결장했다.
소속팀 복귀 후 일정이었던 이번 선덜랜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한편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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