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권율의 냉장고 속 식재료로 벌어지는 두 팀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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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대결에서는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로 중식계 스승과 제자의 정면 승부가 이목을 끈다. 10여 년 전부터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이어온 여경래와 박은영은 서로를 ‘아버지’와 ‘딸’로 부를 만큼 끈끈한 사이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어느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며 현장을 달군다.
대결 전 박은영이 “요즘 많이 져서 아버지 같은 셰프님에게 ‘한 번 져주셔라’라고 부탁했다”고 말하자, 여경래는 “나도 별이 하나밖에 없단다”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이어 여경래는 “요리를 50년 해왔지만 이렇게 당황한 적은 처음”이라며 떨리는 손을 드러내 승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다.
두 번째 대결은 ‘천재성을 보여줄 요리’를 주제로, 다승 1위 최현석과 2위 정호영이 맞붙는다. 최현석은 “천재의 덕목은 창의성”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반면, 정호영은 “쫓기는 자가 불안하지, 쫓는 자는 불안하지 않다”고 응수하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두 사람의 요리가 완성되자 출연자들의 감탄이 터져 나온다. 권율은 “정말 천재가 맞는 것 같다. 입에 넣자마자 사라졌다”라고 극찬하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김재욱은 “지금까지 먹어본 이 요리 중 가장 맛있었다”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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