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김연경이 일본 고교 최강팀을 상대로 비장의 승부수를 던진다.
19일 방송되는 MBC ‘신인감독 김연경’ 4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일본 슈지츠 고교의 한일전이 펼쳐진다. 창단 세 번째 경기이자, 사실상 자존심을 건 승부다.
현재까지 2전 1승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필승 원더독스’는 이날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며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에 김연경 감독은 날카로운 경기 분석을 바탕으로 흐름을 뒤바꿀 ‘히든카드’를 투입한다.
경기의 핵심은 팀의 주장 표승주.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코트 위의 마에스트로’다운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 감독이 준비한 진짜 히든카드가 누구일지,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반면, 상대팀인 슈지츠 고등학교는 ‘그물망 수비’로 불리는 촘촘한 조직력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무기로 필승 원더독스를 압박한다. 철벽 수비와 치밀한 전략으로 무장한 슈지츠의 공세에 김연경 감독은 어떤 묘수를 꺼낼까.
자존심을 건 한일전답게, 이번 경기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은 물론, 감독들의 전략과 순간 판단이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김연경 감독의 히든카드가 통할지, 그리고 원더독스가 값진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신인감독 김연경’ 4회는 오늘(1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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