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제정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국제 통합인증을 3년 연속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37001·37301은 부패방지 활동과 준법경영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으로 기관의 투명한 경영 실천 의지와 사회적 책임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2023년 두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이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윤리경영 내재화에 힘써 왔다.
이번 심사에선는 ▲윤리경영 전담부서 운영 ▲‘달리는 청마패’ 등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 활동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직급·직무별 맞춤형 윤리교육 확대 등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인증 유지 성과는 한국마사회가 형식적 인증을 넘어 실질적인 준법·청렴경영을 실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맞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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