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혼 후 사라졌던 전처가 돌아왔다. 숨겨왔던 진실과 충격 고백이 이어지며, '미스터리 전처 찾기' 사건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오는 20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리얼 추적 코너 ‘탐정 24시’에서는 “10년간 키운 아이가 친자가 아니었다”는 의뢰인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파를 탄다.
지난 방송에서 의뢰인은 “전처에게서 양육비 3,400만 원이 밀려 있다”며 “이혼 후 6년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또, 전처가 여러 개의 이름을 사용하며, 결혼 생활 내내 외박을 일삼고, 결국 수천만 원의 빚까지 남겼다고 주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유전자 검사 결과, 둘째 아이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은 극에 달했다.
이에 의뢰인은 전처를 찾아 진실을 밝히고, 밀린 양육비를 받아달라고 탐정단에 의뢰했다. 집요한 추적 끝에 마침내 전처와 마주한 갈매기 탐정단. 그러나 전처는 뜻밖의 반격으로 상황을 뒤흔든다.
그녀는 의뢰인의 주장에 대해 “가정에 소홀했던 것이 아니라, 전남편의 폭력성과 통제가 원인이었다”고 반박하며, “결혼 생활은 공포 그 자체였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이어 “전남편이 커뮤니티에 가족 사진과 일상은 물론 은밀한 사적인 사진까지 무단으로 유포했다”고 폭로했다. 이로 인해 성희롱성 댓글이 난무했고,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방송 말미, 의뢰인이 가장 알고 싶어 했던 ‘둘째 아이의 진실’이 공개된다. 갈매기 탐정단이 친자 확인 결과를 전하자, 전처는 긴 침묵 끝에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과연 그녀의 ‘미안하다’는 말 속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엇갈린 진술과 폭로, 그리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의 끝은 오는 20일 밤 9시 30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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