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기 여파…캄보디아 수처리 ODA도 멈췄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취업사기 여파…캄보디아 수처리 ODA도 멈췄다

연합뉴스 2025-10-19 07:33:00 신고

3줄요약

신재생에너지 활용 수처리 모델 이양식 무기한 연기

캄보디아 스다오 마을 현지 조사하는 한국 연구진 캄보디아 스다오 마을 현지 조사하는 한국 연구진

[STEP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최근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 불법 감금 등 피해를 보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학기술 분야 협력도 중단되고 있다.

19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따르면 STEPI가 한-유엔개발계획(UNDP) 협력 3단계 사업 일환으로 시행 중인 캄보디아 국가 파일럿 사업 이양식이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잠정 연기됐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와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메콩강 유역 4개국에 한국의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물과 식량, 에너지 분야 파일럿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STEPI는 국내 기업과 함께 캄보디아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처리 및 공급모델 구현을 위한 파일럿 연구를 진행해 왔다.

캄보디아 스텅트렝주에 신재생에너지 활용 생활용수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연내 이양 기념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당분간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캄보디아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사업을 계속해 진행한다고 STEPI는 밝혔다.

한국은 캄보디아의 첫 국가기술로드맵 개발을 지원하는 등 과학기술 혁신(STI) 정책 수립과 기술 지도 등에서 지속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오랜 기간 유지해 온 협력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hj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