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 7층 아동층을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으로 전면 재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점은 2016년 개점 이후 9년 만에 아동층 3천305㎡(1천평)를 새로 꾸몄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대구 지역 출산율이 0.792명으로 전국 평균 0.748명을 넘어섰고, 대구점 인근에 3만 가구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서 아동 관련 상품 구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아동복 브랜드 '아프리콧 스튜디오', 프랑스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뜰리에슈', 따뜻한 색감과 패턴이 돋보이는 '밍크뮤 아뜰리에'가 지역 최초로 문을 연다.
'나이키 키즈'와 '뉴발란스 키즈'는 대구 지역 최대 규모 메가샵으로 재탄생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2014년 이후 출생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멤버십 혜택도 늘린다.
신규 가입자에게 바우처 15종을 증정하고, 아동 장르 구매 시 적립해주는 리워드 비율도 7%에서 8%로 확대했다. 올해 2월 모집을 시작한 키즈 멤버십 회원 수는 1만명에 근접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최근 백화점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VIB(Very Important Baby) 고객층은 높은 객단가와 트렌드 감도를 겸비한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키즈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