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공길' 이주안, '암 투병' 母 위해 간 80% 절제…"기능 회복 안 돼" (전참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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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공길' 이주안, '암 투병' 母 위해 간 80% 절제…"기능 회복 안 돼" (전참시)[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10-19 00:0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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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주안. 사진=MBC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이주안이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해 드렸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공길 역을 맡아 화제가 됐던 이주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안이 옷을 갈아입던 중 복부에 의문의 흉터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이 흉터에 대해 묻자, 이주안은 "제가 어머니한테 간 기증을 하면서 생긴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8년 전 수술을 했다는 이주안은 "원래 어머니가 간경화가 있으셨는데,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하려고 병원에 갔더니 제가 남들보다 간이 좀 작다더라. 의사 세 분 중에 두 분이 동의하셔야 하는데, 그때는 동의를 안 하셨다. 어머니도 반대하셨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이어 이주안은 "그런데 어머니가 이후 간암에 걸렸다. 간암으로 혼수상태에 빠지신 후 결정권이 저한테 있었다"라고 전했다. 식구가 어머니와 이주안 두 명이라고. 이주안은 당시 심경에 대해 "'어머니 몸에서 나온 거 돌려드리자'라는 마음으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주안은 "사실 수술 자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어머니가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더 컸다"라면서 "지금 완치 판정은 받으셨고 계속 병원 다니시면서 약 드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안은 어머니를 위해 간의 약 70~80%를 절제한 것으로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주안은 "수술 전에 의사 선생님께서 죽을 수 있는 이유를 백 가지를 설명해주셨다. 그래도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퇴원한 후 다시 응급실에 실려갔다. 담낭 쪽에 문제가 있었다. 나중에는 어머니가 퇴원하고 저의 병문안을 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다행히 간 이식을 해도 본인 원래 간 크기의 약 80% 정도는 재생된다고. 이어 이주안은 "간 기능은 그렇게까지 회복이 안 되는 것 같다"라며 "술을 마셔도 남들이 해독하는 데 하루 걸릴 게 저는 3일 걸린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사실 나의 어머니에게 드리는 거니까 당연한 것 같지만 당연한 게 당연한 것이 아닌 시대지 않냐. 아름다운 수술 자국이다"라고 감탄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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