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또는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시 사바하
이러한 주문은 모두 다라니(陀羅尼)라고 함
예로부터 불교에서는 부처의 가르침을 담은 다라니 또는 진언이라고 불리는 주문을 소리 내어 외웠음
다라니 중에서 수구즉득다라니(隨求卽得陀羅尼)는
'이 다라니를 외우는 즉시 바라는 바를 모두 얻을 수 있다'
라고 해서 널리 유행하였음
신라인들은 이 수구다라니를 적어서
부적처럼 몸에 지니고 다녔음
이 수구다라니는
박물관 수장고에서 100년 정도 보관되어 있던
금동 경합 안에서 발견되었음
이 금동 경합을 열어보니
범자(고대 인도어)로 쓰인 것, 한자로 쓰인 것
이렇게 2점의 다라니가 들어있었음
범자와 한자의 합체본은 중국과 일본에도 없고
통일신라시대의 종이 유물은 극히 희귀한데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필사본 수구다라니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가치가 큰 유물임
다라니에 적힌 내용 해석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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