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세종특별자치시 유일한 축구단인 세종SA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종필 감독이 이끄는 세종SA는 18일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 천연A구장에서 열린 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8강전에서 경주한수원축구단(경북)을 상대로 2-1로 꺾었다.
이로써 세종SA는 전국체전 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뤘다.
앞서 세종SA는 예선에서 강릉시민축구단(강원)을 승부차기(4-1) 끝에 이긴 뒤 8강에 올랐다.
이날 세종SA는 경주한수원에 전반 선제 실점해 0-1로 끌려 가다가 후반에만 두 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창단한 세종SA는 지난 3월 대한축구협회 주관 코리아컵 64강전에서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아마추어 K4리그에서는 올 시즌 6승6무14패(승점 24)로 11개 팀 중 10위를 달리고 있다.
세종SA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K3리그 창원FC(경남)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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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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