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中항공기, 수하물 배터리 화재로 긴급착륙…부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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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행 中항공기, 수하물 배터리 화재로 긴급착륙…부상자 없어

모두서치 2025-10-18 22:2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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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인천으로 향하던 중국 여객기가 기내 수하물 속 리튬이온 보조배터리 화재로 긴급 착륙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47분 상하이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CA139편 항공기가 11시께 상하이 푸둥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에어차이나는 "기내 수납공간에 보관된 휴대 수하물의 리튬 배터리가 자연 발화했다"며 "승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즉시 대처했고 부상자는 없다. 비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승객들은 에어차이나가 마련한 대체 항공편을 통해 인천으로 이동했다.

상하이데일리가 엑스(X·구 트위터)에 게시한 제보 영상을 보면 기내 수하물 선반 한 칸에서 불길이 번지고 승무원들이 달려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한국어로 "불 불", "빨리 빨리"라고 외치는 소리도 들린다.

항공 전문 매체 뷰프롬더윙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곧바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고, 객실에 연기가 퍼졌으나 위험 수준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리튬이온 보조배터리는 자연 발화 가능성이 있어 일반적으로 위탁 수하물 적재가 금지되며, 기내 수하물 반입시에도 안전 통제가 이뤄진다.

한국은 지난 3월부터 리튬 배터리를 좌석 위 선반에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배터리 단자가 금속과 닿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비닐봉투 등에 넣은 상태로 승객이 직접 소지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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