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4개를 추가하며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은 대회 2일째인 18일 오후 9시 현재 금메달 18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41개 등 메달 85개를 따냈다. 이에 총7천14점을 획득, 목표보다 5단계 위인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인천의 첫 금메달은 레슬링에서 나왔다. 남자 일반부 이경빈(인천환경공단)이 그레꼬로만형 77kg급에서 이도원(태백시청)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양궁 여자 일반부 전훈영(인천시청)은 70m에서 34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근대5종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 나선 김승진, 이민서, 박우진(이하 인천시체육회)은 3천529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도 메달 행보를 이어갔다. 남자 고등부 김민규, 안태영(이상 인천체고)이 플랫폼싱크로에서 322.2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조은비, 김서연(이하 인천시청)은 3m싱크로에서 241.5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역도에서는 남자 고등부 용상 61kg급과 합계 61kg급에 출전한 장준(인천체고)이 2개 부문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해 은빛 바벨을 들어올렸다.
이 밖에도 씨름의 오현섭(부평고), 태권도 심형승(백석고), 사격 최인화(인천대), 합기도 김형석(마스터리흑추관 합기도) 등이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인천 선수단이 각자의 무대에서 갈고 닦을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며 “끝까지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핸드볼 여고부 인천비즈니스고는 충북 일신여고를 25대16으로 꺾었으며, 배구 남대부 인하대와 농구 여일부 인천마린스는 각각 중부대와 우석대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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