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시민 모두의 화합과 참여로 물든 하루를 만들었다.
수원시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62회 수원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69회 수원특례시 한마음체육대회’를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특례시체육회장, 백혜련·김영진·김승원·염태영·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미영 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계에서는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곽영붕 종목단체위원회 위원장과 종목단체 회장단 등이 함께했다.
대회는 장안·팔달·권선·영통 4개 구 대표 선수단이 참여한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퍼레이드와 마칭밴드, 공군의장대 시범공연이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본 경기에서는 OX 퀴즈, 바람 가두기, 이어달리기 등 구 대항전 종목이 펼쳐져 웃음과 열정이 넘쳤다.
구별 시상에서는 장안구가 ‘참여상’, 영통구가 ‘질서상’, 팔달구가 ‘화합상’, 권선구가 ‘경기력상’을 수상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대회의 의미를 완성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열린 ‘제3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대축전’은 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자전거·검도·피구 종목으로 진행돼 미래 세대가 체육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하는 장이 됐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가 지역발전의 기반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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