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사격 여자 일반부 25m 권총 2연패를 달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양지인은 18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 42점의 대회 신기록을 쏴 우승했다.
양지인은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89점, 전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25m 권총 결선은 급사로만 치러지는데, 10.2점 이상을 쏴야만 1점이 올라가고, 10.2점 미만은 0점으로 처리된다.
8명의 선수가 일제히 한 시리즈에 5발씩 총 3시리즈에서 15발을 사격한 뒤 한 시리즈마다 최하위가 탈락한다.
양지은은 1위를 끝까지 지켰다.
이로써 지난해 전국체전 이 종목에서 우승한 양지인은 대회 2연패를 이뤘다.
고은(부산시청)이 2위(40점), 오예진(IBK기업은행)이 3위(34점)를 차지했다.
오예진은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다.
오예진은 20일 공기권총에서 이 종목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21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부산시청)는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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