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회 초혁신 신기술 동맹 서밋에서 '소버린 AI' 플랫폼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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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회 초혁신 신기술 동맹 서밋에서 '소버린 AI' 플랫폼 사례 발표

센머니 2025-10-18 19:1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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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센머니=현비 기자] 경기도가 제2회 초혁신 신기술 동맹(DETA, Disruptive & 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 서밋에서 지자체 최초로 '소버린 AI'(Sovereign AI) 플랫폼의 실현 사례를 소개했다. 이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됐다.

'소버린 AI'는 특정 국가나 기관이 자체 데이터, 인프라, 인력을 활용해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데이터 주권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DETA는 AI, 사이버보안, 양자기술 등 첨단 분야의 협력을 목표로 하는 국제 협의체로, 유럽의 주요 11개 지방정부 대표와 글로벌 기술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기도 경제부지사 고영인(Go Young-in) 단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서밋 본회의에서 '소버린 AI,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AI 주권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행정, 복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도입하고 있으며, 민원 처리, 교통 및 환경 관리, 복지 돌봄 등 행정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자체형 소버린 AI 행정체계' 구축의 핵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표단은 유럽의회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 과학기술미래패널(STOA), EU 집행위원회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신기술 발전이 민주주의와 주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프랑스 CEA-LIST(시스템·기술 통합 연구소), 벨기에 디지털 플란더스 AI 센터, IDLab(인터넷기술·데이터과학 연구소), IMEC(반도체 기술 개발 연구기관) 등 유럽의 대표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 기술 교류,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고 부지사는 서밋에서 경기도가 2028~2029년 제3기 DETA 순환의장 후보로 참여하겠다는 공식 선언을 했다. 이는 경기도가 국제 협력체의 의제 주도자이자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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